개업인사말 (식당확장이전)
『새로 시작하는 길, 이 길도 나는 거친 약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떠난다.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이 세상에 완벽한 지도란 없다. 있다 하더라도 남의 것이다.나는 거친 약도 위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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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인사말 (식당확장이전)
개업인사말 (식당확장이전)
『새로 시작하는 길, 이 길도 나는 거친 약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떠난다.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지도란 없다. 있다 하더라도 남의 것이다. 나는 거친 약도 위에 스스로 얻은 세부 사항으로 내 지도를 만들어 갈 작정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씩 걸어가려 한다. 끝까지 가려 한다. 그래야 이 길로 이어진 다음 길이 보일 테니까…….』 이 이야기는, 오지 여행가 한비야 씨의 저서 -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에 나오는 말입니다. 5년 전 이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러, 본 업소를 확장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많이 넘어지고, 부딪치고 깨지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손님 여러분들의 사랑 덕택이고 - 본 업소가 이만큼 성장하며 번창할 수 있었던 것도 ○○○을 아껴 주시고, 사랑해주신 손님 여러분들 덕택이라 생각합니다. 손님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저희 업소가 이렇게까지 번창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먼저,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속적으로 찾아주신, 손님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손님 여러분들을 조금 더 편하게 모시기 위하여 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손님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하여 새로운 메뉴도 많이 추가하였고, 인테리어도 싹 바꾸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에도 이전과 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은 정성으로- ○○○을 찾아주시는 손님 여러분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손님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맛과 보다 질 높은 서비스로 보답 드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주신 손님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감사의 뜻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하였사오니, 집에 돌아가실 때 잊지 말고 하나씩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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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인사말 (승진한 사람의 인사말)
저에게 이런 영광된 자리를 허락해주신 △△회사 전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오늘 이 기쁨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굳이 말하자면, 여태껏 제 살아오면서 맛보는 가장 큰 성취감이 아닐까싶...
인사관련>신입/승진/발령
승진 인사말 (승진한 사람의 인사말)
승진 인사말 (승진한 사람의 인사말)
저에게 이런 영광된 자리를 허락해주신 △△회사 전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 이 기쁨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굳이 말하자면, 여태껏 제 살아오면서 맛보는 가장 큰 성취감이 아닐까싶네요.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듯이 아마 저도 그 길을 스스로 찾고 있었나봅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입사원서를 수도 없이 많이 냈지만, 저를 받아주는 회사는 극히 드물었고,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스스로 걸어 나왔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물론 저의 이런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네,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둔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고픈 일이 있다면 마땅히 그 자리를 찾아가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었고, 제 하는 모든 결정과 판단에 제 미래를 걸었던 것입니다. 결과가 과정을 말해주지 않고, 또한 과정이 최선의 결과를 보장해주는 법은 없지만, 제 판단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은 바로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있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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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승진 인사말 (승진한 사람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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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이 회사에 들어와서 오늘 이 같은 승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합니다. 승진의 감투에 안일하지 않고, 언제나 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힘들게 돌아온 만큼 쉽게 놓지도 않을 것이고, 가볍게 여기지도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가지도 않을 것이며, 더욱 무거워진 사명감으로 하루하루를 뜻있게 보내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절 보살피고 가르쳐주신 모든 직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부끄럽지 않고, 언제나 당당히 걸을 수 있는 ○○○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 축사 (신랑부부의 직장상사 축하)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두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저를 찾아와 축사를 부탁했을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사내에서 2년 동안이나 연애를 해왔고 알만한 직원들은 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 축사 (신랑부부의 직장상사 축하)
결혼 축사 (신랑부부의 직장상사 축하)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저를 찾아와 축사를 부탁했을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사내에서 2년 동안이나 연애를 해왔고 알만한 직원들은 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두 사람의 깜찍한 사기행각이 괘씸하기보다는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였을지 안쓰러운 마음부터 들었습니다. 어쨌거나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한 덕분으로 아름다운 신랑신부가 되어 제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부모라도 되는 양 가슴 뿌듯하고 기특합니다.
신랑 ○○○군은 업무수행 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항상 저희 부서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해왔습니다. 신부는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해내며 직원들의 고민 상담역을 해주는 친절한 누나, 언니 같은 인상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각자 뚜렷한 개성으로 우리 부서에 든든한 버팀목과도 같았던 두 사람이었기에 저에게 오늘의 결혼은 벅찬 감동입니다. 하지만, 개성이 뚜렷한 두 사람이기에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연애할 때는 서로 다르다는 것이 매력으로 보이다가, 결혼을 해서 함께 가정을 꾸리다보면 그 차이가 행복한 결혼생활의 장애물로 탈바꿈하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두 사람을 믿습니다. 직장생활도 잘 해냈듯이, 결혼생활 역시 현명하게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행여,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결혼생활이 삐걱댈 때가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한 가정 꾸리시기를 기원합니다.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축사 (스승의 날 기념 축사)
선생님!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지만, 올 초봄의 날씨는 겨울 못지않게 싸늘했지요. 봄의 향기를 맡기에는 얼었던 마음이 너무나 아려 선생님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축사 (스승의 날 기념 축사)
스승의날 축사 (스승의 날 기념 축사)
선생님!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지만, 올 초봄의 날씨는 겨울 못지않게 싸늘했지요. 봄의 향기를 맡기에는 얼었던 마음이 너무나 아려 선생님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젠 그 매섭던 추위도 사라지고, 저는 5월의 포근한 햇살 앞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스려 지금 당당히 선생님을 뵙습니다.
지난겨울은 제게 혹독한 시련이었습니다. 겨우내 어머니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었지요. 그때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진 누더기 같았습니다. 혹시나 어머니가 어떻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제 근심·걱정은 미치도록 날뛰고 있었습니다. 심란한 마음은 무엇 하나 할 수 없게 몸을 마비시켰고, 참을 수 없는 슬픔에 눈물은 왜 그렇게 마를 날이 없었는지요?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봄이 왔지만, 저에겐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추웠고, 온몸은 여전히 얼음 같았지요. 이제 3학년이고 수능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했지만, 저는 아예 학업을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제게 어머니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제 어머니입니다. 제가 어머니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공부 잘 하는 것도, 좋은 대학 들어가는 것도 다 어머니를 위한 이 아들의 바람이었을 뿐입니다. 개학을 하고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저는 겨울이었습니다.
○○○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제겐 선생님이 있었기에 오늘의 5월을 온전한 봄으로, 만발한 꽃의 향기를 마음껏 맡을 수 있습니다.
제 이런 사정을 자신의 일 인 마냥 함께 아파하고 슬퍼해 주신 우리 선생님, 제 마음을 다독여주며 언제나 용기 잃지 말라는 그 말씀이 제겐 그 어떤 말보다 훌륭한 명언이었습니다. 제가 눈물 흘릴 때면 옆에서 얄밉게 웃어주시던 나의 선생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웃음이 결코 날 비웃는 것이 아니라, 날 위로하고 약해진 제 마음을 다잡아주기 위함이었던 것을요.
선생님, 오늘 스승의 날, 바로 선생님의 날인데, 솔직히 저는 선생님께 보답할게 없습니다.
축하합니다. 오직 이 말뿐인 부덕한 제자를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하지만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선생님을 존경하는 제 이 뜨거운 마음은 진심이란 것을 헤아려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저는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게 되었고, 선생님으로 하여금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저의 어머니 건강도 차츰 회복되는 중에 있습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늘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다시 배우고 가르치는 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그 밝은 모습 언제나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축사(중학교 개교기념일에 동창회장이 후배들에게)
먼저, 저의 모교이며 소년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한 ○○중학교가 올해로 탄생 △주년을 맞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렇게 기쁜 자리에 초대해 주시고 또 축사를 맡겨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축사(중학교 개교기념일에 동창회장이 후배들에게)
개교기념축사(중학교 개교기념일에 동창회장이 후배들에게)
먼저, 저의 모교이며 소년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한 ○○중학교가 올해로 탄생 △주년을 맞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렇게 기쁜 자리에 초대해 주시고 또 축사를 맡겨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후배님들 앞에 서서 이렇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려니 약간 떨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날에 많은 후배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겠기에, 개인적으로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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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달리기 좋아하십니까? 저는 잠이 많은 편이라,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여매고, 뜀박질을 해야 했습니다. 흔히 인생을 장거리 마라톤에 비유하곤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제 인생은 어찌 보면 달리기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좀 편해지나 했는데, 그놈의 아침잠은 왜 그리도 저를 덮쳐오는 지, 저항 한번 못 해보고, 또 출근 시간에 안 늦으려고 뜀박질하며 살아왔습니다. 습관이라는 게, 참 중요합니다. 청소년기에 좋은 습관을 들였으면, 이렇게 숨 가쁘게 달리며 살지 않아도 될 텐데 하는 생각이 요새 좀 들기도 합니다.
그러던 차에, 달리기에 관련된 책을 읽고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영혼이 맑아진다고 하더군요. 몸도 영혼도 모두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달리기가 제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하던 일인데도 새롭게 느끼고, 이를 대하는 제 태도가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은 생각이 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변한다.]라는 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즘은 자기경영 시대입니다. 자기경영이라는게 뭐 별다른 것은 아닙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바로 자기경영입니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조금 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자기 삶을 조금 더 창조적인 것으로 만들어내서 결국 미래를 창조하는 일. 그것이 바로 자기경영일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다름 아닙니다. 에고말고요. 자기애와 자기 자신을 아끼고 존중하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게 꿈이라고 하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는 많이 서투른 것이 요즘 사람들입니다. 좋은 음식을 입에 넣어주는 것,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 적절한 운동을 통해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 이 모두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며, 동시에 자기경영이기도 합니다.
개교기념일이니까 학교를 사랑하자, 전 이런 말은 하기 싫습니다.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 이런 말도 안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나 잘되자고 다니는 학교고, 내가 발전해야 학교의 발전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것이 곧 학교가 잘되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학교생활이 지금 당장은 지겹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나 자신을 위해 또 내 미래를 위해 온전히 내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쓸 수 있는 소중한 시기가 바로 학창시절입니다. 후배 여러분들은 그것을 잊지 말고, 지금 주어진 시간을 아끼고,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이 순간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학교의 탄생 △주년을 축하하며, 후배 여러분들과 또 ○○중학교 동문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상으로 축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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