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축사(멀리 사는 친구의 축하)
산천을 불태우던 단풍잎도 이제 그 물기가 다했는지 낙엽이 되어 흩어지고, 선선한 바람조차 매서운 추위가 되어버린 늦가을이 지나고 이젠 정말 겨울이 오나보다.친구야, 네 결혼 소식은 이미 들었단다. 누구보다 네 결혼을...
결혼식>감사/축하인사
결혼축사(멀리 사는 친구의 축하)
결혼축사(멀리 사는 친구의 축하)
산천을 불태우던 단풍잎도 이제 그 물기가 다했는지 낙엽이 되어 흩어지고, 선선한 바람조차 매서운 추위가 되어버린 늦가을이 지나고 이젠 정말 겨울이 오나보다.
친구야, 네 결혼 소식은 이미 들었단다. 누구보다 네 결혼을 축하해야 할 내가 그 기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함을 이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냐? 미국으로 파견을 나와 있는 내 마음을 이해해다오. 마음은 그곳에서 네 결혼식을 축하하며, 힘차게 축가를 불렀을 테지만, 그렇지 못한 이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구나. 하지만 난 네 결혼을 누구보다 축하하며, 내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따르기를 이 머나먼 곳에서 기원하고 있단다.
친구야, 언제나 가정의 화목과 평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행복하게 잘 살아야한다. 그리고 제수씨에게도 안부 전해주고, 내가 귀국하는 날 모두 모여 모든 회포를 풀어보자꾸나. 마지막으로 너희 부부의 무궁한 행복을 바라며, 인디언 결혼 축사로 이 글을 갈음할까한다. 부디 몸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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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결혼축사(멀리 사는 친구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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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 남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사.우리는 다시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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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집 개업 인사말
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렇게 저희들의 새로운 삶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저는 정년퇴직을 하고 무엇을 할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제 나이 이제 갓 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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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집 개업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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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렇게 저희들의 새로운 삶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정년퇴직을 하고 무엇을 할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제 나이 이제 갓 쉰을 넘긴, 아직 젊음을 잃지 않은 팔팔한 나이인지라, 또한 아직도 삶에 대한 열정이 펄펄했기에 무엇을 해보겠다는 의욕이 넘쳤나봅니다.
솔직히 오늘날 이 음식점을 오픈하겠다는 마음은 제 뜻이 아닙니다. 오직 저는 무엇을 하겠다는 의지만 있었지, 가게를 운영할 뚜렷한 계획도 음식점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요리에 대한 기본 개념이 저에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아내가 있었고, 저희 집안의 가장 믿음직한 우리 큰 딸 ○○○가 있었습니다.
물론 제 아내가 오늘 이 갈빗집 개업을 위한 모든 일을 했습니다. 갈빗집을 한번 해보자고 권유한 것도 제 아내고, 몇 달간 창업 교육에다 현장실습까지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것 또한 제 아내입니다. 우리 ○○○는 창업을 위한 뚜렷한 계획안을 제시해주었고, 갈빗집 인테리어에서부터 가게 운영에 대한 부수적인 모든 일은 ○○○가 다 도맡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별로 한 것이 없군요. 지금 이렇게 제 아내를 대신해 제가 이 자리에 서있지만, 마땅히 가장 축하받고 격려 받아야 할 사람은 제 아내입니다. 제 아내에게 항상 미안합니다. 늘 혼자 고생시키는 것 같아 제 이 가슴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또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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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갈비집 개업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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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언제나 믿음으로 승부하며, 고객 사랑과 언제나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갈빗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오늘 참석하시어, 저희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지켜보며 축하해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특유의 고기 맛으로 한 번 찾은 손님의 입맛을 영원히 붙잡아 놓을 수 있는 ○○갈빗집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서 저희 갈빗집의 고기 맛을 마음껏 보시고 오늘 하루만은 편안히 놀다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년 ○○ 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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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동 구청 앞에○○보일러 대리점을 새로 열게 되어주민 여러분께 알리고 도움을 드리고자 인사를 올립니다.저희○○보일러는 다른 보일러 업체와 차별화 된 서비스와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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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대리접 개업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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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동 구청 앞에○○보일러 대리점을 새로 열게 되어 주민 여러분께 알리고 도움을 드리고자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보일러는 다른 보일러 업체와 차별화 된 서비스와 전문 기술력으로 고객 여러분께 한 발 다가서고 인정받아 왔습니다.
저희 대리점 역시 본사의 엄격한 서비스 교육과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분 가정에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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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희 대리점에는 언제든 여러분 댁에 ○○보일러를 설치하고 수리해 드릴 수 있는 보일러 설치 및 수리에 정통한 기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의 보일러가 저희 회사제품이 아니라도 관계없으니, 보일러에 문제가 있을 때는 망설이지 마시고 문의 전화 주시면, 친절히 답해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다른 제품을 쓰시다가 저희 제품으로 교환하실 경우 성심 성의껏 설치해 드림은 물론이고, 여러 해택을 많이 준비해 놓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바랍니다.
저희○○보일러○○지역 대리점은 고객님의 가정을 내 집과 같이, 고개님 댁의 보일러를 내 집 보일러와 같이 생각하고, 고객님 댁의 보온과 온수를 책임지고 있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저희○○보일러와 저희 대리점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0○○년 ○○ 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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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안내문(가을인사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입니다. 잔잔한 가을의 밤을 풍경 삼아 책을 읽고 싶은 요즘입니다. 늦게 온 가을이 우리에게 오랜만의 여유를 선물합니다. 10월은 국가에서 정한 국가 기념일 특히 많은 날입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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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안내문(가을인사말)
한글날 안내문(가을인사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입니다. 잔잔한 가을의 밤을 풍경 삼아 책을 읽고 싶은 요즘입니다. 늦게 온 가을이 우리에게 오랜만의 여유를 선물합니다. 10월은 국가에서 정한 국가 기념일 특히 많은 날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할 문호와 역사가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요즘 국가 기념일은 그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것보다 빨간 날이라는 인식이 더 높습니다. 그나마 쉬는 날이라 기념일이라는 것을 아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이제 한글날은 더이상 빨간 날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더 기억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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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은 잘 알다시피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날을 기념하기 제정한 날입니다. 한글을 잘 보전하고 아끼기 위함입니다. 한글은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가장 과학적이고 배우기 쉬운 문자입니다. 온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나라 유산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우리 문화를 이어갈 10대는 한글을 자유자재로 활용해서 자신만의 언어를 만듭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언어로 생각하고 우리의 글로 우리의 생각을 축적해 나갑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지켜 가는 일.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언제나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모르는 우리의 문화와 유산입니다. 함께 쓰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한글을 지켜나가는 모두가 됩시다. 선선한 가을 감기 조심하시고 풍요로운 가을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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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안부편지(11월)
안녕하세요. 수현선배님.부쩍 쌀쌀해지는 요즘,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선배님 덕분에 저는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배님을 본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한참 된 것 같은데 선배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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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안부편지(11월)
가을 안부편지(11월)
안녕하세요. 수현선배님.
부쩍 쌀쌀해지는 요즘,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선배님 덕분에 저는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배님을 본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한참 된 것 같은데 선배님 생각을 하며 편지를 쓰니 더욱 그립습니다.
저는 이제 어느덧 서른이라는 나이가 되었어요. 서른. 참 만감이 교차하는 나이입니다. 그토록 거부했던 숫자 삼이 어느새 떡하니 제 앞이 서 있더군요. 그래도 마냥 싫지만은 않아요. 뭔가 성숙해진 느낌이랄까. 이제 진짜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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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때는 빨리 철이 들고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절대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요. 내 나이처럼도 보이기 싫고 어른스럽게 후배를 다독이는 역할도 싫어요. 제가 지금 모습이 제일 경계했던 책임지기 싫어하고 회피하기 좋아하는 어른이 모습이 된 것 같아 슬퍼요.
선배님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네요. 요즘 멘토 멘티가 유행처럼 번지는 거 아시죠? 어려울 때 그 상황에 맞는 조언을 해주고, 때로는 따끔한 소리를 하며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훈남 선생님 같은 거죠. 선배님이 저한테는 딱 그런 존재였습니다.
늘 웃으면서 저한테 장난치시지만 제가 잘못했을 때는 섭섭하리만큼 냉정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죠. 그때는 제 편을 안 들어주는 선배님이 원망스러웠지만,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전 지금도 안하무인에 독불장군이었을 거예요.
사탕발림 말을 해주는 사람들은 많지만, 저를 진정으로 위하는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겨울이 다가와요. 선배님.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보고싶어요. 선배님. 겨울이 가기 전에 꼭. 또 연락 드릴게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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