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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 관한 일화가 참 많은데, 제가 알고 있는 일화 하나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중섭이라는 화가 다들 아실 겁니다. 잘은 몰라도 방송에서, 또 책에서 이름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분이 참 가난했던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앓아 누워서 이중섭 선생이 이 친구의 병 문안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병 문안 갈 때 어디 빈손으로 갈 수가 있습니까? 남의 눈 특히 의식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일이라도 몇 개 사들고 가야 좀 낫고, 아픈 사람한테 그냥 가기 뭐해서 음료수라도 사들고 가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또 그냥 가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도 생각을 하고 말이지요.
그래 이 이중섭 선생이 친구한테 병 문안을 가려고 하는데 너무 가난해서 그 흔한 과일 하나 살 돈이 없었나 봅니다. 빈손으로 가도 친한 친구니 반겨야 주겠지만, 그냥 가기 뭐해서 복숭아를 그려갔다고 합니다. 그걸 그려 가느라 늦었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복숭아 그림이 그려진 걸 친구 손에 들려주었다 합니다. 아,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또 애틋해서 그 친구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는 뭐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복숭아라면, 먹지 못해도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르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우정은 우리의 영혼을 배부르게 하는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오늘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니, 뭘 안 먹어도 배가 부른 게 참 좋습니다. 사는 게 참 팍팍하지만, 가끔 만나 이렇게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자주 이런 자리 가졌으면 합니다. 모쪼록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하신 만큼, 모두 좋은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육행사>운동회/체육대회
운동회인사말(초등학교교장이 보내는 안내장)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교육행사>운동회/체육대회
운동회인사말(초등학교교장이 보내는 안내장)
운동회인사말(초등학교교장이 보내는 안내장)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을 운동회를 열고자 합니다.
※ 샘플정보
글자수 : 324 byte
제 목 : 운동회인사말(초등학교교장이 보내는 안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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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시어 우리 학교 운동장에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그동안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과 운동을 보시며 응원해주시고 즐거운 가을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이들과 부모님께 좋은 추억으로 남을 운동회가 될 것입니다.
20○○. ○.
○○초등학교 학교장 △△△
생일/잔치>생신/칠순
생일 초대장(부모님의 고희연 여름 인사말)
삼가 모십니다.불볕더위 속에 시원한 등목이 아쉬운 여름날,늘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생일/잔치>생신/칠순
생일 초대장(부모님의 고희연 여름 인사말)
생일 초대장(부모님의 고희연 여름 인사말)
삼가 모십니다.
불볕더위 속에 시원한 등목이 아쉬운 여름날, 늘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월 ○일에 저희 어머님(아버님)의 칠순을 맞이하여 가까운 친지들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칠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자 초청하오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해주시면 더 없는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축사(교장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초여름이라 날씨가 무덥고, 공기마저 축축한 것이 기분이 몹시 불쾌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연약한 조건 속에서도 마음만큼은 즐거운 것은 바로 오늘이 ○○ 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축사(교장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개교기념축사(교장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초여름이라 날씨가 무덥고, 공기마저 축축한 것이 기분이 몹시 불쾌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연약한 조건 속에서도 마음만큼은 즐거운 것은 바로 오늘이 ○○ 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바짝 다가온 여름의 향기를 맡으며, 또한 초록빛 산천의 더없는 싱그러움 속에 본교의 제 ( )회 개교기념일을 맞은 것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 초등학교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이사장님 및 선배 교직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재직 중인 ○○ 초등학교 전 교직원들과 전교 어린이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샘플정보
글자수 : 939 byte
제 목 : 개교기념축사(교장선생님이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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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시작은 미비하더라도 그 끝은 장대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저희 학교의 출발은 초라하고 보잘 것 없었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 마을하면 누구나 다 ○○ 초등학교를 떠올리는 명실상부한 이 고장의 명문 초등학교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입식 교육의 옛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습의 발상이 지금의 저희 학교를 만드는 기반이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 초등학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해 발전되고 진화되는 참된 교육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에게 부탁할 말이 있다면, 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한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건강해야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사람, 꿈과 희망, 또한 행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언제나 당당히 걸을 수 있는 굳은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그 마음은 자신의 나약함을 꾸짖을 수 있고, 언제나 스스로 모든 것을 해나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 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며 제 마지막 인사말을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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