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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 (오랜 망설임 끝에 전하는 이별)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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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 (오랜 망설임 끝에 전하는 이별)

○○에게

오랜 시간 망설이다 편지를 쓴다.
떨어져 지내는 동안 서로가 가지고 있었던 마음과 믿음이 둘로 나눠져 버렸다는 걸, 우리 둘 다 느끼면서도 미루고 또 미뤘던 것 같아.
어디서부터였는지, 어떻게 이렇게 돼 버린 건지 모르겠지만 시작에 끝이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지금이 온 것 같다.
더 이상 미루면 서로에게 더 짐이 되고 상처가 될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얘기하려고 그래.

○○아!
우리 그만 헤어지자.
여기서 그만 멈추자.

마음이 원하고 그리는 편안한 사랑이 아니라면 더 이상 어떤 의미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해.
지금의 우리는 소원해진 어느 날부터 둘로 나뉘어져 버린 마음을 억지로 이어 나가려는 불편한 마음만 있고 그 이상의 배려도 노력도 없는 날들만 이어가고 있어.

서로를 위해 이제 그만 멈추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많은 날들, 너와 내가 함께해 온 많은 것들을 헤아려 보니 참 좋았던 때가 많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는 언제나 좋은 사람으로 남을 거야. 나도 그랬으면 좋겠고..
그동안 고맙고, 또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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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0 byte
제 목 : 이별편지 (오랜 망설임 끝에 전하는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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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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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지게 된 연인의 이별편지)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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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지게 된 연인의 이별편지)

To ○○○.

아마 이게 마지막 편지가 되지 싶다. 마지막 편지를 쓰는 건 어렵지 않았어. 그러나 네가 이 편지를 읽으면서 울 것을 생각하니, 내 가슴이 찢겨나가는 것 같구나. 제발 울지마. 알았지? 힘든 것 다 알면서 시작한 사랑이었잖아. 어쩌면 이런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잖아. 이제 우리 그만 받아들이자.

이별할 때 가장 사랑한다고 그랬니? 비록 이 생에서는 헤어지지만 우린 꼭 다시 만날거야. 천년이 지나고 만년이 흘러도 내 마음은 변치 않아. 네 곁에서 널 영원히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잘 살아야 한다. 꼭 그래야 한다. 알았지? 손끝이 떨려 더 이상 글을 쓸 수가 없구나. 그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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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59 byte
제 목 : 이별편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지게 된 연인의 이별편지)

20○○년 ○○ 월 ○○일

From ○○○

인사말>사랑/이별
이별편지 (이민가는 친구에게 이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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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 (이민가는 친구에게 이별)

○○아.

△△로부터 네가 ○○○(국가명)으로 이민을 간다는 얘기를 들었어. 힘들게 결정했다고 하더구나. 터전을 옮긴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잖아. 어때? 준비는 잘 돼 가니? 옆동네로 이사를 가더라도 준비할게 여간 많은 게 아니잖아. 하물며 이민인데.

애들 때문에 이민을 결정했다고 들었어. 너네 남편 직장은 어떻게 됐니? 난 네가 걱정이야. 만날 애들과 남편만 챙기느라 정작 너 자신은 뒷전이잖아. 이민 초기에는 정말 많이 힘들다고 그러더라. 그래도 넌 잘해낼 거라 믿어. 한국 아줌마의 매운맛을 보여줘 버려. 할 수 있지?

○○아, 네가 정말 많이 보고싶을 거야. 지척이 천리라는 말이 있지? 아무리 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마음이 없으면 남이랑 다를 바 없잖아. 비록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항상 네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마. 그리고 ○○○으로 이민가면 남편과 애들한테 집안일 좀 많이 도우라고 그래. 그래야 마누라랑 엄마 귀한 줄 알지.(웃음)

○○아, 출국하기 전에 우리 한번 만나자. 내가 너네 식구들한테 따뜻한 밥 한 그릇 대접하고 싶구나. 그리고 뭐 도울만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알았지? 답변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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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10 byte
제 목 : 이별편지 (이민가는 친구에게 이별)

20○○년 ○○ 월 ○○일

○○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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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 (집안 반대로 이별할 때의 편지) To. 사랑했던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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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 (집안 반대로 이별할 때의 편지)

To. 사랑했던 ○○○에게

○여 년 간의 지난 시간동안 죽을 만큼 사랑했고, 미워했던 사람에게 이제는 이별을 고하려 한다.
함께했던 지난 시간이 무색하게도 내일이면 함께 라는 이름을 등지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겠지.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
당신의 과분한 사랑 때문에 나는 웃을 수 있었고, 행복할 수 있었어.
그러나 우리는 각자의 모든 것을 버리고,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아마 행복이라는 것은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고, 옛날을 그리워하겠지.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것이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혀지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테니까.
그 동안 참 많이 고마웠어.
지난 ○년의 시간.. 웃고, 울었던 지난 시간.
당신과 함께여서 그 모든 순간들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들이었어.
내 마음 깊숙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간직할게.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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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35 byte
제 목 : 이별편지 (집안 반대로 이별할 때의 편지)

20○○년 ○○ 월 ○○일

○○가

인사말>사랑/이별
이별편지 (여자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함)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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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편지 (여자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함)

○○○에게.

사랑하는 오빠.

이렇게 부르는 거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애.
몇 달 전부터 아니, 이미 오래 전부터 나는 오빠와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했었어.
아마 오빠도 눈치를 챘을 거야. 그지?

내 나이가 ○○살이 되면서 집에서 걱정이 많으셔.
만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 말도 없으니깐,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하시는 게 당연하지.

근데, 오빠.
부모님 뿐 아니라, 이젠 내가 많이 힘들어.
친구들은 모두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는데,
나는 언제까지 오빠를 기다려야 하는 걸까?

오빠가 그랬지? 3, 4년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인내심이 많은 애는 못되나봐.
그리고 불안한 미래를 마냥 기다리기에는
용기도 없고, 또 오빠를 그만큼 사랑하지도 못하나봐.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 할 것 같아.
모르겠어. 나중에 후회할지도.
하지만 지금은 이 방법이 최선인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을게. 그동안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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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45 byte
제 목 : 이별편지 (여자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함)

20○○년 ○○ 월 ○○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