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다는 네 전화를 받은 지 꼬박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마치 한참 동안 못보고, 못들은 것처럼 멀게 느껴지는 날이야. 일은 잘하고 있는지, 밥은 잘 챙겨먹는지,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은지, 온통 네 생각과 걱정으로 하루를 보냈어. 네 일에 방해될까 전화도 쉽게 걸어보지 못하고 있는 나를, 넌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 싶다.
○○아! 일주일 남짓 걸리는 출장인데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간 출장인데도 왜이리 너와 나의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이런 내 마음, 넌 가늠이나 할지, 또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지를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네가 오는 날을 기다리는 내 마음 때문인지 시간이 너무 더디게 가는 것 같아. 모쪼록 일 열심히 하고, 가서 하는 일 모두 잘 마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기다리는 내 마음,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알지? 보고싶어,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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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 (지방 출장을 떠난 연인에게 전하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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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이가
인사말>안부
연애편지 (외국에 나가 있는 자식에게 그리움을 전함)
○○아, 보아라.
인사말>안부
연애편지 (외국에 나가 있는 자식에게 그리움을 전함)
연애편지 (외국에 나가 있는 자식에게 그리움을 전함)
○○아, 보아라.
그동안 잘 있었니? 엄마, 아빠는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한 곳에 모여있다고 생각한단다. 지난번에 네가 보낸 편지를 읽어보니 그 곳 생활에 완전히 적응을 한 것 같더구나. 네가 우리를 안심시키려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넌 그저 네가 알아서 다 잘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엄마, 아빠는 그래도 좀 섭섭해. 네 아빠와 난, 아직도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거든. 아니니?(웃음)
○○아, 많이 보고 싶구나. 엄마 친구들이 그러더라. 자식들은 객지에 나가 있어도 부모가 제 자식 보고싶어하는 것 만큼 제 부모 보고싶어하지 않는다고 말이야. 그러니 짝사랑은 그만 하라고.
그러나 엄마, 아빠는 넌 절대 안 그럴 거라고 믿어. ○○아, 힘들면 언제든지 얘기해. 네 얘기 들어줄 정도의 여유는 있거든. ○○아,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지내라. 알았지? 또 편지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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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 (외국에 나가 있는 자식에게 그리움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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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엄마, 아빠 씀.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몸이 아팠던 남자가 여자에게 쓰는 편지)
○○에게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몸이 아팠던 남자가 여자에게 쓰는 편지)
연애편지 (몸이 아팠던 남자가 여자에게 쓰는 편지)
○○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나는 지금 내게 주어진 행복에 너무도 감사합니다.
나는 오늘도 그녀를 생각합니다. 그녀와 나의 생활을 함께 한다는 것이, 멀리 있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나는 차츰 그녀에게 길들여지고, 그녀에게 익숙해져 갑니다. 그녀의 웃음은 나의 웃음이고, 그녀의 슬픔은 나에게 더욱 커다란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어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싶어합니다. 또, 어떤 이는 사랑하는 사람 그 자체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나는 지금 당신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합니다. 오랫동안 당신과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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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 (몸이 아팠던 남자가 여자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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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가
인사말>사랑/이별
상대에게 이별을 고함.
너와 내가 함께 봤던 (봄날은 간다) 그 영화 기억나니?거기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슬프게 말하던 남자주인공 기억나?그때 우리는 그랬어.여자 주인공 참 이해하기 힘들다고.근데 말이야.요즘 그 남자 주인공의 대사가 ...
인사말>사랑/이별
상대에게 이별을 고함.
상대에게 이별을 고함.
너와 내가 함께 봤던 (봄날은 간다) 그 영화 기억나니? 거기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슬프게 말하던 남자주인공 기억나? 그때 우리는 그랬어. 여자 주인공 참 이해하기 힘들다고.
근데 말이야. 요즘 그 남자 주인공의 대사가 계속 생각나. 사랑은 절대 변할 수 없다고, 특히 너와 나의 사이에서는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오만이었던 것 같아.
○○아. 나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 지금 이 글을 보고 충격을 받고 있을 너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
하지만, 지금 내 마음을 숨기고 너를 계속 만나는 건 너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렇게 어렵게 너에게 이별을 말한다.
너에게 나를 이해해 달란 말은 안할게. 하지만 나도 어쩔 수 없었다는 사실만은 알아줬으면 좋겠어.
미안해..○○아.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연상인 여자친구에게 청혼)
To ○○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연상인 여자친구에게 청혼)
연애편지 (연상인 여자친구에게 청혼)
To ○○
나야, ○○. 지금 뭐해? 뭐, 내 편지 읽고 있는 중이라고? 재미없어..
나 말주변 없는 것 잘 알지? 게다가 뭐 쓰는 거 질색하는 것도 잘 알지? 그런 내가 왜 이런 편지를 썼을까? 한번 맞춰 볼래?
○○, 우리 이제 연애 그만 하자. ○년이면 충분하지 않냐? 슬슬 같이 사는 것도 생각해 볼 때가 됐잖아. ○○, 네 나이도 있고.(웃음)
농담하는 것 아냐. 넌 가끔 내가 너보다 어리다고 애 취급하는데, 나도 진지할 때는 진지할 줄 알거든. 잘 생각해 봐.
세상이 제 아무리 요상하게 흘러가도, 결혼의 첫째 조건은 사랑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어때? 이쯤에서 내 뜻에 따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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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 (연상인 여자친구에게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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