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답사문 (동창회에 모신 선생님)
모두 고마워요.여러분은 늦게 찾아서 죄송하다고 하지만, 나는 늦게라도 선생이랍시고 잊지 않고 찾아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나 역시 사는 게 바빠서 제자들 안부 물을 겨를도 없이 지냈으니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동창회에 모신 선생님)
스승의날 답사문 (동창회에 모신 선생님)
모두 고마워요. 여러분은 늦게 찾아서 죄송하다고 하지만, 나는 늦게라도 선생이랍시고 잊지 않고 찾아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나 역시 사는 게 바빠서 제자들 안부 물을 겨를도 없이 지냈으니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러니 너무 미안해하지 말아요. 여러분처럼 나도 여러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세월이 많이 지나서 나도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하고 그립고, 사실은 너무 변해서 못 알아보면 어쩌나 걱정도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만나고 보니 옛 모습이 많이 남아 있네요. 나 늙은 건 생각도 못하고 그 파릇파릇하던 아이들이 중늙은이가 다 된 모습을 보고 속으로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몰라요. 나처럼 여러분도 나를 보고 많이 늙었다고 눈물 글썽이고 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어요. 코흘리개 아이들이었던 여러분이 모두 반듯하게 자라서 제 앞가림 잘하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여러분은 내 덕분이라고 하지만, 사실 나는 한 게 아무것도 없어요. 다 여러분이 잘난 덕분이지, 오히려 나더러 잘 가르쳤다고 하니 송구한 마음이에요.
내 나이 이제 여든인데 팔십 평생 이런 감격스러운 날은 그리 흔하지 않았어요. 이런 좋은 자리 마련해서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요. 여러분 바람대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면서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여러분과 만나고 싶네요. 모두 건강하고 정겨운 그 마음 변치 말며, 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고 좋은 날만 있기를 기원할게요. 모두 너무 고마워요.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교육대학교총장)
그리스의 역사가이며, 철학자인 플루타르코스는 , 로마의 영웅 5명의 활약상을 그린 플루타크 영웅전에서 -나는 아버지로부터는 생명을 받았고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 있게 하는 것을 배웠다.- 라고 했습니다.우리는 종...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교육대학교총장)
스승의날 답사문 (교육대학교총장)
그리스의 역사가이며, 철학자인 플루타르코스는 , 로마의 영웅 5명의 활약상을 그린 플루타크 영웅전에서 -나는 아버지로부터는 생명을 받았고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 있게 하는 것을 배웠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나무의 성장과정과 인간의 성장과정을 비유하곤 하는데, 나무의 성장과정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나무와 인간은 참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다 똑같은 것 같지만, 잎이 돋아나는 시기도 다르고 열매 맺는 시기도 다릅니다. 씨앗의 크기도, 모양도, 또 그 씨앗이 잘 자라기 위해 필요한 환경도 다 다릅니다. 그러한 것을 살펴서 잘 보살피고 가꾸어야 나무가 잘 자랍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아이들, 미래의 꿈나무를 교육하는 일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숲의 가장자리에 접해서 자라고 있는 너도밤나무를 보면 줄기의 측면을 따라 작은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지만, 이는 햇빛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보기에는 아름다울지 몰라도, 실제로는 심하게 왜곡된 형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상록 침엽수 같은 경우도 줄기의 한쪽 방향으로만 가지가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햇빛이 들지 않아서 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는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지를 자라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곳에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가지를 펼치고 잎을 돋우는 것이고 말이죠. 이렇듯 비슷해 보이는 나무도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이렇게 다른 환경에서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데, 우리 인간은 어떻겠습니까? 아이들의 잠재적인 역량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계속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일이 바로 교육자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런 교육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보는 날입니다. 특히 미래에 스승이 될 여러분들은 오늘을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르치는 일에 헌신할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사은회)
오래 전에 교단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졸업을 하고 나서도 잊지 않고 찾아주고, 또 이러한 사은회를 열어주는 제자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다-라는 말이 있는...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사은회)
스승의날 답사문 (사은회)
오래 전에 교단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졸업을 하고 나서도 잊지 않고 찾아주고, 또 이러한 사은회를 열어주는 제자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예전에 비해 선생님들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또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학부모나 학생이나 선생님을 신뢰하지 못하다 보니 그러한 말도 이젠 옛말이 되어버린 지가 오래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고 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또 한편으론 교단에 서길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선배님들께서 교직에 있을 때 가장 기쁠 때가 스승의 날에 제자들이 찾아오고, 안부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했던 게 기억납니다. 저 역시 오늘 이 자리에 서니, 제 교직 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때가 바로 오늘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행복감에 젖습니다. 저는 정년을 맞아 교단에서 물러선 지가 오래라 근래에는 제가 교사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못하고 지냈는데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여러분들 덕에 새삼 내가 교사였구나, 교단을 떠나도 나는 아직 교사인 거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교편을 잡고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손에서 놓았는데 여러분이라는 인연의 끈만은 아직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이 질기고, 오래된 인연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제가 교직에 몸담았기 때문이겠지요. 교사로 일할 수 있어 행복했고, 여러분들 덕분에 즐거웠던 그 시간들이 요즘도 가끔 떠오릅니다. 오늘, 이렇게 늙은 선생님을 위해 모여준 제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스승과 제자로서의 연을 놓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만 답사에 갈음합니다.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장애인 야간학교 스승의 날 기념행사)
먼저, 스승의 날을 맞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우리 ○○야간 학교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을 제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비록 선생과 제자로 만났지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장애인 야간학교 스승의 날 기념행사)
스승의날 답사문 (장애인 야간학교 스승의 날 기념행사)
먼저, 스승의 날을 맞아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우리 ○○야간 학교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희는 여러분들을 제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비록 선생과 제자로 만났지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생에 대한 의지와 배움에 대한 의지를 엿보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희망찬 내일을 꿈꾸며, 함께 공부하고 다독거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야간 학교 제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오히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서로의 스승인 것입니다. ○○야간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는 학생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 아마 여러분도 많이 아실 것입니다. 이곳에 와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분들도 계시고, 배움의 자세를 새롭게 다지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니 어찌, 여러분을 스승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 그 누구보다 바르고, 맑게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을 보며, 또 그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저는 삶을 긍정하는 태도와 에너지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으로 모인 ○○야간 학교 식구들인 만큼 앞으로도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며 같은 희망, 같은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검정 고시를 패스하고 이런 것들만 저희의 꿈이고 보람은 아닙니다. 꾸준히 학업에 정진하여 보다 꿈을 이루고 보다 나은 길을 걷고 계신 분들의 소식을 접할 때, 그 분들의 환한 미소를 볼 때 - 그때 저희는 비로소, 삶의 큰 보람을 느낍니다. 여러분들이 배움을 통해 행복해지는 것이 저희의 꿈이고 희망입니다.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저희의 부족한 힘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희는 어렵더라도, 가르치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꿋꿋하게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역시, 항상 지금과 같은 배움의 자세와 열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만 답사에 갈음하겠습니다.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노인대학)
흔히 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다고들 하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뭔가를 배운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환갑을 넘기신 나이에 이렇게 뭔가를 배우고자 먼저 문을 두드려 주시고 가르치는 저희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특정일>스승의날
스승의날 답사문 (노인대학)
스승의날 답사문 (노인대학)
흔히 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다고들 하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뭔가를 배운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환갑을 넘기신 나이에 이렇게 뭔가를 배우고자 먼저 문을 두드려 주시고 가르치는 저희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하시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가끔은 가르치는 입장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 더러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이렇게 스승의 날이라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시니, 몸둘 곳을 모르겠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구나 하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경험보다 좋은 스승은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여기 ○○노인 학교에 오시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저희들에겐 훌륭한 스승님이십니다. 그러니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은 저희들이 아니라 ○○노인 대학에서 배움의 길을 닦으시는 여러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배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많이 배운 사람 보다 힘있고, 무서운 사람이 바로 배움에 대한 열정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배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데 있어 부끄럽지 않으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보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또 무서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더 배우고자 하시니 까요. 그런 여러분을 가르치려니 저도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부족함이 많은 사람을, 선생님이라 불러 주시고 스승의 날이라고 이런 자리도 손수 준비해 주심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저 역시 배우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여러분들이 잘 가르쳐 주시고 또 여러분이 모르는 것은 제가 가르쳐 드릴 테니 서로 노력하여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이상으로 답사를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