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착공식 기념사
존경하는 ○○ 지역 주민 여러분!이 고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 군수님과, ○○○ 기장군의회 의장님, ○○○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오는 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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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착공식 기념사
도로착공식 기념사
존경하는 ○○ 지역 주민 여러분!
이 고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 군수님과, ○○○ 기장군의회 의장님, ○○○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까 곳곳에서 봄기운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우리 서민 생활과 지역 경제도 봄 햇살처럼 따뜻하게 술술 풀리길 기대합니다.
오늘 착공하는 ○○~○○간 연결도로 사업은 ○○○ 시대를 여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과 ○○ 경남, 그리고 ○○ 신도시와 ○○이 동서로 연결됨으로써 지역간 물류 수송이 원활해지고,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입니다.
또한 이 도로의 건설로 ○○ 신도시가 본격 개발되어, ○○○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과 ○○ 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은 우리 ○○의 미래 가치가 숨어 있는 곳입니다.
○○○권을 지나는 국도 7호선을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해안도로로 세계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관광자원입니다.
또한, ○○-○○ 고속도로와 함께 남북간 교류와 교역이 확대될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는, ○○과 북한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 동맥의 역할이 기대되는 길입니다.
따라서 ○○○권은 우리 ○○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국제 해양관광단지로서 손색이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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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도로착공식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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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동안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접근성이 떨어졌고,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 신도시도 도시 속의 오지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연결되고, 우리 ○○의 내륙관문인 ○○동 ○○○버스터미널이 인근하고 있는 ○○교차로 쪽으로 연결도로가 착공됨으로써, ○○ 신도시와 ○○○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 신도시는 쾌적한 환경에 교통문제까지 해결된 전원 도시로서 많은 시민들의 각광을 받을 것이며, ○○○권도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높은 투자가치로 국내외 투자가들의 투자가 이어져 세계적인 문화관광단지로 부상할 것입니다.
이미 영국의 테마파크 개발업체인 ○○○사가 ○○○ 관광단지에 사계절 실내 스키돔을 포함한 복합 스포츠단지 개발 의사를 밝혀오는 등 ○○○권이 세계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의 미래를 바꿀 ○○○권, ○○ 신도시 개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면서, 도로 시공업체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안전한 도로, 마무리 공사가 확실한 도로를 만들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내일이 정원 대보름입니다. 대보름 준비는 좀 하셨습니까?
경제가 낙관적이지는 못하지만 우리 ○○시는 ○○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4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저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새 정부가 추진할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전략에서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동참이 있다면 우리 ○○은 21세기의 해양수도로 당당하게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 년 월 일
자 치 단 체 장 홍 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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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미용의날을 맞아 미용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
전문 직업인으로서 국민의 위생수준 향상과 아름다움을 신장시켜온 전국 미용인 여러분, 아름다운 항구의 도시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또한 이 행사를 위하여 수고하신 ○○○ ○○○중앙회 회장님,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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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미용의날을 맞아 미용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
기념사(미용의날을 맞아 미용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
전문 직업인으로서 국민의 위생수준 향상과 아름다움을 신장시켜온 전국 미용인 여러분, 아름다운 항구의 도시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또한 이 행사를 위하여 수고하신 ○○○ ○○○중앙회 회장님,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하여 주신 ○○○ ○○복지부 차관님, 그리고 국민의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 ○○출신 국회 보건 ○○위원회 위원장님, 반갑습니다.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과 여가시간의 활용으로 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더 나아가 과학과 현대의학의 기반 위에서 미용산업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 미용인 양성을 위해 미용 분야가 대학의 정식 학문분야로도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미용산업은 어느 산업보다 그 전망이 밝습니다. 여성 특유의 창조성과 꼼꼼함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미용산업은 21세기 지식정보산업시대에 적합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미용은 과거의 단순한 머리손질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미를 대상으로 하는 고부가가치와 무한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전문직업인의 자세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다면 분명 미용산업은 최고의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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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념사(미용의날을 맞아 미용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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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인 여러분! 우리 ○○은 아름다운 산과 강 그리고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항구도시입니다.
또한 월드컵 4강 신화의 발판을 마련한 승리의 도시이자 ○○아시안게임등 국제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는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문화의 향기가 도시에 가득하고 볼거리, 먹기라가 다양한 관광도시입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에 머무시는 동안 ○○의 풍물과 ○○사람들의 인심을 느껴보시고, 아름다운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2002 미용의 날] 개최를 축하드리며, 전국 미용인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운,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 년 월 일
자 치 단 체 장 홍 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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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상공회의소 의원부 출범식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 경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계신 기업인과 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제17대 ○○상공회의소 의원부 출범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경제의 재도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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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상공회의소 의원부 출범식에서)
기념사(상공회의소 의원부 출범식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 경제 만들기에 앞장서고 계신 기업인과 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제17대 ○○상공회의소 의원부 출범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 경제의 재도약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으신 ○○○ 제17대 ○○상의회장님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의원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상공회의소 회장님은 ○○경제라는 수레를 떠받친 두 개의 수레바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조화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시와 ○○상공회의소의 상호 협력과 조화는 매우 중요하고,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저는 과거에 집착하거나 작은 아픔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은 이제 침체와 소외, 낙후된 도시라는 큰 아픔을 딛고, 재 도약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 회장님이 제17대 ○○상의 회장님이 되시면서 한국선물거래소의 조기 활성화, 차질 없는 신항만 조성, 완벽한 아시안게임 준비 등 ○○경제 회생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유럽순방을 통해 총17억불의 외자를 유치하고, ○○자동차 문제 해결과 런던금속 거래소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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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념사(상공회의소 의원부 출범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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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님과 저,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합심하고 협력한다면 ○○ 경제는 힘찬 발전을 하리라 믿습니다.
○○사랑의 한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 회장님을 비롯한 상공인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17대 의원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 년 월 일
자 치 단 체 장 홍 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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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신도시 개통식에서 관계자들에게)
○○○권 개발을 손꼽아 기다려 오신 지역주민 여러분!존경하는 ○○○ ○○○부 차관님, ○○○ ○○○위원장님, ○○○ 국회의원님 ○○○ 시의회 의장님오늘 우리는 ○○○권 개발의 거점 도시가 될 ○○ 신도시 조성사업의 ...
오늘 우리는 ○○○권 개발의 거점 도시가 될 ○○ 신도시 조성사업의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 신도시 조성 사업은 ○○의 3대 밀레니엄사업 가운데 하나인 ○○○권 개발의 핵심사업으로서, ○○○권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과 ○○ 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동○○권은 우리 ○○의 미래 가치가 잠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권을 지나는 국도 14호선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해안도로로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관광자원입니다.
또한 국도 7호선은 ○○-○○ 고속도로와 함께 남북한 교류와 교역이 확대될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는, ○○○과 북한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 동맥의 역할이 기대되는 도로입니다.
따라서 ○○○권은 우리 ○○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국제 해양관광 단지로서 손색이 없는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이곳○○을 비롯해 가장 지역은 도심으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져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고,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은 도시 속의 오지로 취급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은 도시 속의 쾌적한 전원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지난 2월에 착공한 ○○-○○간 연결도로가 개통되고, 내년도에 착공 예정인 ○○-○○간 4차선 도로가 준공되면 ○○ 신도시는 ○○○ 신도시를 능가하는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을 것입니다.
특히 ○○ 신도시는 서쪽으로는 경부 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고, 내륙의 관문인 ○○동 ○○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하고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간 4차선 도로가 준공되면 ○○-○○-○○을 잇는 광역도시 네트워크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 신도시는 8만6천 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9만 여평의 중앙공원이 있는 친환경적 도시로 조성될 것입니다.
또한 인근 ○○ 지역에 ○○역사문화촌 등 사계절 국제문화관광단지가 들어섬으로써 문화의 혜택도 크게 받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권은 이제 더 이상 소외 지역이 아닙니다. ○○은 오지가 아닙니다.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높은 투자가치로 쾌적한 전원 생활을 꿈꾸는 시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것이며, 국내외 투자가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단지로 부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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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념사(신도시 개통식에서 관계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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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삽을 뜨게 되는 126만평 ○○ 신도시가 하루빨리 그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길 바라며, 교통과 문화와 주거와 교육이 완전한 ○○-○○-○○의 중심 되 ○○ 신도시가 동남경제권을 하나로 잇는 광역도시권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 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 ○○○차관님과 ○○○ ○○○부사장님, 이 지역 출신 ○○○ 국회의원님께 깊은 감사들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 년 월 일
자 치 단 체 장 홍 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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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김구선생 53주기를 맞아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내용)
우리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이자 큰 스승이셨던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53주기가 되는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간절한 추모의 마음으로 선생님의 유택 앞에 이렇게 모였습니다.53년전 오늘,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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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김구선생 53주기를 맞아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내용)
기념사(김구선생 53주기를 맞아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내용)
우리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이자 큰 스승이셨던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53주기가 되는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간절한 추모의 마음으로 선생님의 유택 앞에 이렇게 모였습니다.
53년전 오늘, 선생님께서 흉탄에 맞아 유명을 달리하셨을 때, 우리 겨레 모두는 마치 어버이를 잃은 슬픔과 원통함으로 땅을 치고 통곡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오랜 세월이 지나면 역사의 망각 속으로 묻혀지곤 합니다만, 비명에 가신 백범 선생님에 대한 추모의 정은 해가 갈수록 오히려 그 깊이를 더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것은 선생님께서 서거하신 후 우리 겨레가 사분오열되어 겪어야 했던 고통이 너무나 컸고, 그 시련은 오늘까지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겨레 모두는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백범 선생님의 지고 지순하신 겨레사랑/나라사랑의 마음을 생각하며, 선생님의 크나큰 존재에 한없는 그리움을 느껴 왔습니다.
실로, 백범 선생님께서는 티끌만한 사심도 없이 일평생 오로지 나라와 겨레만을 위해 신명을 바치고 가신 우리 국민 모두의 정신적 지주요, 사표가 아니실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일생은 국운이 기울기 시작하던 시대로부터 식민통치하의 칠흑 같은 암흑기를 거쳐, 다시 해방정국의 소용돌이에 이르기까지 온갖 시련과 고통을 한 몸으로 헤쳐 나오신 파란만장한 도전이었습니다.
백범 선생님께서는 자신이 걷는 길이 괴롭고 힘들더라도 후세 사람들이 따라올 길이라 믿으시고 결코 허튼 발걸음을 내딛지 않으리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셨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이런 각오와 신념이 계셨기에 평생에 걸친 고난과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힘이 없었고 전란의 와중에서 임시 정부의 간판을 둘러메시고 대륙을 전전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제의 승승장구로 모두가 희망을 잃고 암담해 하는 가운데에서도 홀로 우뚝 일어서 독립운동의 불길을 더욱더 활활 태우신 백범 선생님, 당신은 진정 독립투쟁의 원훈이시오, 건국의 아버지이셨습니다.
살아생전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독립정부의 문지기라도 되어 청사의 마당을 한 번 쓸어 봤으면 좋겠다던 백범 선생님,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분단된 국토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던 선생님, 당신은 민족독립과 조국통일의 순수한 열정이셨습니다.
백범 선생님께서 염려하셨던 대로, 선생님께서 가신 바로 그 다음해에 우리 민족은 처참한 동족상잔을 겪어야 했으며, 사무친 원한과 증오를 가슴에 안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백범 선생님의 그 순수하고 뜨거웠던 나라사랑의 마음을, 그 열정을 백분의 일, 천분의 일이라도 따르는 일만이 선생님의 한없이 큰 가르침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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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념사(김구선생 53주기를 맞아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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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는 세상을 떠나시기 2년 전에 [내가 원하는 나라]라는 글을 남기셨습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우리 겨레가 나아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제시하는 백범 선생님의 가르침이 반세기의 시간을 초월해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가슴에 절실히 다가와 맺히는 듯 합니다.
우리 겨레가 모두 힘을 합쳐 선생님의 이 간곡한 당부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당신을 추모하는 것이며, 당신의 원통한 죽음에 대해 우리가 조금이라도 보상해 드리는 길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이 땅은 열띤 월드컵의 함성으로 전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복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인에게 분단과 전쟁의 땅으로 알려져 왔던 한반도가 우정과 화합, 그리고 평화가 넘치는 축제의 대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바로 우리 문화의 힘, 과학기술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사의 기적을 창출하는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월드컵에서 보여준 민족의 저력을 원동력으로 국민 각계각층이 화합하고, 남북의 겨레가 화합하며, 세계인의 화합에 앞장서는 나라가 될 것을 선생님의 영령 앞에 다짐하고자 합니다.
백범 선생님의 영령이시오!
선생님께서는 비록 저 세상에서라도 언제까지나 우리 겨레를 지켜보시며 앞날을 이끌어 주시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 겨레가 다시는 갈등과 분열을 되풀이하지 않고, 사랑의 힘과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당당하고 자랑스런 나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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