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늘 함께였는데 언니가 없는 우리 집이 너무 쓸쓸하고 텅 빈 느낌이야. 엄마, 아빠도 언니 없으니까 참 허전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셔. 얼마 전엔 언니가 좋아하는 ○○찌개가 밥상에 올랐는데 엄마가 [우리 ○○이가 ○○찌개를 많이 좋아했는데..] 하시면서 눈물을 글썽이셨어.
바쁘더라도 한번씩 형부랑 놀러 오고 그래. 언니 온다고 그러면 엄마도, 아빠도 많이 좋아하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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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안부편지(결혼한 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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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바람이 차가워지는데 우리 언니, 건강은 어떤지 모르겠다. 환절기마다 빠짐없이 병치레하곤 했잖아. 모쪼록 건강 조심해. 엄마, 아빠 두 분 다 이 점을 제일 걱정하셔.
요즘 들어 언니가 해주는 떡볶이 생각이 많이 나. 조만간 떡볶이 재료 사들 불시에 방문할지 모르니까 기다리고 있어. 헤헤..
우리 언니.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네.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어. 조만간 한번 들를게.
- ○○월 ○○일 동생 ○○이가
인사말>안부
안부편지(은사님께 전하는)
○○○선생님께
인사말>안부
안부편지(은사님께 전하는)
안부편지(은사님께 전하는)
○○○선생님께
온 세상이 눈꽃으로 찬연한 1월의 끝자락에 서신 올립니다.
○○지역에도 많은 눈이 왔다고 들었는데 별고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마른 가지에 살포시 앉은 눈꽃을 보고 있자니 창가에 앉아 조용히 하늘의 축복을 바라보고 계실 선생님이 떠올라 펜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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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안부편지(은사님께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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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셨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감기는 앓고 계시지 않은지, 눈 온다고 마냥 놀자고 떼쓰는 아이들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계시진 않은지 마음이 곁에 가 닿아 있는 것 마냥 선생님의 모습이 선히 떠오릅니다.
지난 날, 추위 속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제 곁에 오셔서 차가운 제 손을 꼭 잡아주셨던 선생님이 오늘따라 너무도 그립습니다.
모쪼록 막바지 겨울날 잘 나시어 건강 상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여유와 풍요가 함께 하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명절에 내려가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월 ○○일 ○○에서 ○○○드림
인사말>안부
안부편지(먼곳으로 시집간 언니에게)
언니에게
인사말>안부
안부편지(먼곳으로 시집간 언니에게)
안부편지(먼곳으로 시집간 언니에게)
언니에게
언니, 나 ○○이야.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 형부랑 깨가 쏟아져? 나는 언니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면서 하루, 하루 살고 있어.
같이 살 땐 옷 때문에 싸우고, 방 청소 때문에 싸우고 정말 말도 안 되는 걸로 많이 다투고 그랬는데, 그래서 언니가 시집가고 나면 내 세상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거 있지. 언니가 너무 그리워.
좀 더 가까이 살았으면 이렇게 그립지 않았을 거야. 엄마, 아빠도 언니 많이 보고 싶어 하고, 나라도 엄마, 아빠 곁에서 살아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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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안부편지(먼곳으로 시집간 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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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잘 지내고 있는 거지? 형부도 잘 해주고? 암튼,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해. 그래야 엄마, 아빠도 그리고 나도 마음이 편할 거야.
참, 그리고 집에도 전화 좀 자주 해. 엄마, 아빠가 많이 기다리는 눈치야 알겠지? 환절기 건강 조심하고, 빨리 조카도 낳아주고~ 알았지?
또 연락할게. 사랑해 언니~!!
- ○○이가
인사말>안부
안부편지(조부모께 보내는)
할머니, 할아버지!저 ○○○이예요. 건강히 잘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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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편지(조부모께 보내는)
안부편지(조부모께 보내는)
할머니, 할아버지!
저 ○○○이예요. 건강히 잘 계신가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곁을 떠나 ○○(지역)에 온 지도 벌써 ○○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집을 떠나 와 보니깐,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엄마, 아빠의 그늘이 그동안 저를 얼마나 보호하고 감싸 줬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가끔 가족들이 너무나 보고 싶지만, 여기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효도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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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안부편지(조부모께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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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이번 달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좋아하시는 ○○이 사서 꼭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구요, 늘 건강하셔야 해요~
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 ○○○ 드림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아내가 남편에게 익명으로 사랑을 고백)
○○씨.○○씨는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실 거예요. 전 매일 아침, ○○씨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고, ○○씨에게서 나는 상큼한 스킨냄새를 맡으며, ○○씨의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과 강인한 팔뚝을 바라본답니다. 제가 어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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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아내가 남편에게 익명으로 사랑을 고백)
연애편지(아내가 남편에게 익명으로 사랑을 고백)
○○씨. ○○씨는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실 거예요. 전 매일 아침, ○○씨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고, ○○씨에게서 나는 상큼한 스킨냄새를 맡으며, ○○씨의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과 강인한 팔뚝을 바라본답니다. 제가 어디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까요? 새벽 등산로? 출근길 버스 안? 아니면 사무실? 궁금하시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씨의 스토커는 아닙니다.
제가 아무리 안 보려고 해도 ○○씨는 항상 제 눈앞에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언제나 ○○님은 제 눈앞에 계십니다. 전 이것이 신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밤, 전 ○○씨를 생각하며 잠이 듭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씨,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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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아내가 남편에게 익명으로 사랑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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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제가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는 차츰차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씨, 사랑이 뭔지 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을 세상 사람들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씨, 사랑합니다. 지금은 비록 ○○씨 앞에 나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씨 앞에 당당히 설 순간이 올 것이라 믿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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