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인사말(정년이된 공무원의)
세상에서 제일 즐겁고 훌륭한 일은 한 생애를 통해 일관된 일을 가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요.생각해보니, 아침마다 눈을 뜨며 가야할 곳이 있다는 것,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 대해 늘 감사 하며 살지는 못했...
인사관련>퇴직/퇴임/송별
퇴직인사말(정년이된 공무원의)
퇴직인사말(정년이된 공무원의)
세상에서 제일 즐겁고 훌륭한 일은 한 생애를 통해 일관된 일을 가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요.
생각해보니, 아침마다 눈을 뜨며 가야할 곳이 있다는 것,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 대해 늘 감사 하며 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늘 하는 일이니까, 하고 있으니까 그 일이 주는 즐거움을 제대로 누리지를 못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살면서 첫 마음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지금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때로는 10년 넘게 공직에 몸담으면서 즐거운 마음보다는 힘들고, 지겨운 마음이 더 클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들에 지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하루하루가 헛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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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퇴직인사말(정년이된 공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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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는 얼굴로 맞아주는 여러분들과의 매일매일은 제게 선물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없었다면 저는 매일 아침 눈을 떠, 이곳에 오는 것이 괴롭게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움이 아닌 생활만이 남아 있는 직장생활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있어 매일 매일이 새로울 수 있었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불행은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온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 카피도 있었지요. 이제 저는 휴식을 위해 이곳을 떠납니다만, 가는 발걸음이 무겁지 않은 것은 이곳에 남아계실 여러분들이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기 때문일 겁니다.
일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청춘의 많은 날들을 이곳에서 보낸 것이 후회되지는 않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 동안 모두 감사했습니다.
교육행사>졸업/입학
송별회인사말(여자대학총장이 졸업식에서)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한 가닥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거늘, 사회나 조직이 지탱해 나갈 수 있음도 자신과 다른 갖가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울타리를 이루기에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음이니, 벗을 사귀고 스승의 가...
교육행사>졸업/입학
송별회인사말(여자대학총장이 졸업식에서)
송별회인사말(여자대학총장이 졸업식에서)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한 가닥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거늘, 사회나 조직이 지탱해 나갈 수 있음도 자신과 다른 갖가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울타리를 이루기에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음이니, 벗을 사귀고 스승의 가르침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면서 협동의 위대한 힘을 배울 수 있고, 질서의 아름다움과 인정의 뜨거움으로 선배를 가지고 후배를 거느리며 역사 속에 기록이 쌓여 가는 성숙한 배움터에서 아름답고도 훌륭한 여인으로써의 발돋움을 위하여 그 아픔을 참고, 고통이 따른다 해도 알을 깨고 슬기롭게 헤쳐 나온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동창은 바꿀 수 없다고 했습니다. 비바람 찬 서리 사나운 태풍에도 하늘이 해를 품듯 60여 년을 닦아온 전통, 이마의 주름살과 백발이 되신 여러분의 선배님께서 한 알의 씨앗 뿌려 오늘을 돋아나게 하셨습니다. 도덕과 지혜라는 인간교육의 기반을 새기며 인간으로써의 행복과 젊은이의 꿈을 가꾸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며 소담한 열매를 아름답게 영글게 하기 위한 지난날의 노력은, 희비가 교차하는 수많은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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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송별회인사말(여자대학총장이 졸업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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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부모님들께서는 일찍이 당신들을 잉태함을 하늘에 감사했고, 세상에 태어난 후 아무런 욕심없이 그저 순수하고 티없이 깨끗한 양심으로 이렇게 자라남을 즐거움으로 여기셨으며, 또한 남몰래 흘린 피와 눈물은 헤아리기 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자식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 우리의 어머님들은 새벽 닭 울음소리에 덜 깬 잠을 털고 일어나 한 동이 새벽 우물에 물을 길러 도시락을 싸 주셨고, 푸른 향나무 숲을 거닐며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을 키울 때 우리 어머님들은 모시옷 삼베 적삼에 눈물 닦으며 먼 산을 바라보며 3천만 번을 울었다고 하는 거룩한 희생정신이 따랐답니다.
이 한 몸 불태워 한줌의 재가 되더라도 자식을 위한 길이라면 쇠뭉치를 갈아바늘을 만들고, 바위가 부서져 모래가 되는 순간까지 희생을 다 하겠노라 다짐했고, 모난 돌을 갈고 닦아 한층 한층 쌓아 국교의 다보탑을 쌓는 마음으로 하나의 촛불이 되어 귀한 생명 병들게 하지 말며, 큰 바구니에 담긴 작은 행복보다는 작은 바구니에 가득 찬 값진 행복을 찾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죽음보다 고귀한 희생은 댓가로 피보다 진한 인정을 맛보며 인연 따라 왔던 긴 여행자의 동반으로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졸업을 맞게 되었기에, 언제나 몸과 마음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 차게 하여 인생의 멋진 추억을 새기게 하십시오.
아름다운 추억은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날 형설의 공을 쌓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밤이슬 맞으며 무거운 책가방과 두 개 세 개의 도시락을 챙겨들고 만원 버스에 시달리면서도 전쟁터로 나서는 용감한 병사처럼 달려왔던 것입니다. 이는 오로지 더 넓은 사회와 대학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딛는 졸업이 주는 영광임에 틀림 없다고 할진대, 이제 여러분은 돋보임을 자랑하지 않는 작은 씨앗이 되고, 뿌리가 되어 주십시오. 추운 날, 뿌리를 감싸주어 겨울을 따뜻이 날 수 있도록 희생의 불로 태우는 한줌의 거름이 될 때, 전실로 탐스러운 여성만이 갖는 부덕을 끈으로 맺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억겁을 두고라도 내일의 불빛을 찾는 길이라면 인내의 열매를 씹으며 고난의 길, 아픔의 길, 눈보라 찬바람도 이기는 한국의 여인상이 될 수 있는 뿌리이게 하십시오.
작은 뿌리와 씨앗, 이것은 곧 깨끗하고 더러움도 가리지 않고 어디서 흘러오는 물이라도 함께 받아들이는 바다와 같은 포용력을 기르는 것이요,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을 가꿀 때, 새들의 울음소리 있듯이 뿌리 없는 나무는 있을 수 없기에 스승님과 부모님의 은혜 받들고 모교의 전통에 한 점 빛이 되어 가장 값지고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해 힘차게 뻗어 가는 경남의 딸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