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이. 진작에 연락을 했어야 했는데, 너무 바빠 이제서야 소식을 전해. 정말이지, 요즘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잘 모르겠어. 식 마치고, 곧장 신혼여행 갔다가, 돌아와서는 여기저기 인사 치레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어. 그리고 △△씨 출근시키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더구나. 내가 어디 살림을 해 봤어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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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감사편지 (결혼식에 와 준 친구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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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한 마음에 이런저런 핑계로 얘기가 길어졌구나. 네가 좀 이해를 해줘. ○○아, 네가 내 결혼식이 와줘서 정말 고마웠어. 그리고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정말 미안했어. 그러나 너도 알다시피, 결혼식 날 신부에게 뭘 기대하기란 정말 어려운 법이잖아. 동생에게 내 역할을 부탁하기는 했지만, 그리 만족스럽지 못 했을거야.
○○아, 이제서야 조금 생활이 안정되어 가는 것 같아. 조만간에 친구들 불러 식사대접이라도 한번 할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네가 내 결혼식에 와줘서 정말 고마웠어. 또 연락할게.
20○○년 ○○ 월 ○○일
○○ 씀.
결혼식>예단편지
예단편지 (예비며느리가 예비홀시어머니께)
어머니께
결혼식>예단편지
예단편지 (예비며느리가 예비홀시어머니께)
예단편지 (예비며느리가 예비홀시어머니께)
어머니께
어머니, 저예요. 요즘 마음이 많이 심란하시죠?(웃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어디서 여자를 데려왔는데, 결혼하겠다고 해서 많이 놀라셨죠? 어머니, 저도 제가 그렇게 마음에 드는 며느리가 아니라는 것 잘 알아요. 그러나 처음부터 완벽한 관계란 없는 법이잖아요. 저, 다른 건 몰라도 노력하나 만큼은 끝내주게 잘 하거든요. 어머니, 저 정말, 어머니께 잘 할게요.
어머니가 절 아무리 예뻐하지 않으셔도, 전 어머니 많이많이 좋아할 거예요.(웃음) 세상에서 제일 좋은 단어가 어머니라잖아요. 그런 좋은 사람이 한 명 더 늘었는데, 어떻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어머니, 저희 결혼 허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 ○○오빠한테도 정말 잘 할게요. 어머니, 사랑해요. 그럼, 나중에 전화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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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단편지 (예비며느리가 예비홀시어머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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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 드림
결혼식>예단편지
예단편지 ( 예비며느리가 예비홀시아버지에게)
아버님께
결혼식>예단편지
예단편지 ( 예비며느리가 예비홀시아버지에게)
예단편지 ( 예비며느리가 예비홀시아버지에게)
아버님께
아버님, 저 ○○이에요. ○○씨 덕분에 제게 아버지가 한 분 더 생겼네요.(웃음) 이제야 하는 얘기지만, 사실 저, ○○씨와의 결혼, 많이 망설였거든요. 그런데 아버님을 뵙고 난 뒤로 이 결혼을 결심했답니다. 아버님한테서 ○○씨의 미래를 봤거든요.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면서요? ○○씨가 다소 ○○스런 면이 있긴 해도, 좋은 점이 많아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다 아버님을 닮아서 그런 것 같아요.
집에 여자가 없어서 제가 많이 힘들거라고 하셨죠? 제가 생각해도 그럴 것 같았지만(웃음), 아버님께서 그 말씀을 하시는 순간 그 까짓 것은 아무래도 좋다 싶었어요. 아버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전 좋았거든요. 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그래야 저희가 많이많이 행복하게 해드릴 것 아니예요? 안 그래요? 아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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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단편지 ( 예비며느리가 예비홀시아버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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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 드림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근거리에 있는 애인에게 그리움을 전함)
TO ○○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근거리에 있는 애인에게 그리움을 전함)
연애편지 (근거리에 있는 애인에게 그리움을 전함)
TO ○○
놀랐지? 그냥 네 생각이 나서 몇 글자 적어. 어제 네가 한 얘기 있잖아, 집에 가서 곰곰이 생각해 봤거든. 그런데 아직은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애. 여태껏 해 온 것처럼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안될까? 그리고 그런 이유로 내 마음을 의심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네가 그럴 때마다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모르지? ○○아, 곁에 있어도 그립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어? 나한테는 네가 그런 존재야. 그러니 그런 시시한 이유로 내 사랑을 의심하지는 마, 알았지? 네가 날 웃게 만드는 것처럼, 나도 널 웃게 하니? ○○아,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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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 (근거리에 있는 애인에게 그리움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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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FROM ○○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근거리에 있는 애인에게 그리움을 전함)
TO ○○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근거리에 있는 애인에게 그리움을 전함)
연애편지 (근거리에 있는 애인에게 그리움을 전함)
TO ○○
며칠동안 우리 못 만났지? 가끔은 이렇게 떨어져 지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 넌, 안 그래? ○○아, 우리 각자 할 일이 있으니, 지금은 거기에 충실하자. 일 잘하는 사람이 사랑도 잘 한다고 그러잖아. 너한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거야. 그리고 가끔씩 널 이렇게 놀래켜 줄거야.
그럼, 오늘도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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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 (근거리에 있는 애인에게 그리움을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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