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지역기업과 수출지원기관단체가 모인 자리)
오늘 제00회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의 어버이 여러분을 모시고 부모님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고 감사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가정의 행복은 물론 우리 고장의 발전을 위해...
인사말>축하
축사 (지역기업과 수출지원기관단체가 모인 자리)
축사 (지역기업과 수출지원기관단체가 모인 자리)
오늘 제00회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의 어버이 여러분을 모시고 부모님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고 감사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가정의 행복은 물론 우리 고장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이바지해 오신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남다른 효성으로 부모를 섬기며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오신 공로로 오늘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에게도 아낌없는 치하와 격려를 드립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충과 효를 삶의 최고 가치와 덕목으로 충효사상은 아직 까지도 그 어느 가치보다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우리 민족 모두의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사회 변화 과정 속에서 가정과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 왔던 전통적 가치관이 그 뿌리에서부터 흔들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질만능의 그릇된 풍조가 오히려 소중한 미풍양속을 해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 금할 길 없습니다.
흔히들 이러한 세태에 대해 일부 문제가 있는 젊은이들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그 젊은이들은 바로 우리 모두의 가정에서 보고 배우며 성장한 우리들의 자녀입니다. 효를 다하는 부모 밑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또한 그 부모에 대해 효를 다하여 봉양한다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오늘의 젊은이들만의 탓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부터 부모와 자녀관계가 올바르게 정립되고 사람된 도리와 가정의 참된 의미를 깨우치도록 하는 한편 효 사상을 현대적 의미에 맞게 계승 발전시키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오늘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6.25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고 하는 IMF 관리 체제에서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고, 상대적 빈곤감과 허탈감 속에서 사회의 뿌리인 가정의 질서가 무너지고 용납할 수 없는 패륜적 행위마저 생겨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어버이의 숭고한 사랑을 되새겨 보고자 마련한 이 기념식을 계기로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의 정신문화를 복원하고 새로운 윤리규범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뜻 깊은 자리가 어버이의 은혜를 진심으로 기리고 스스로 실천해 어버이에 대한 공경심을 드높이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희망과 푸르름이 넘치는 가정의 달에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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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축사 (지역기업과 수출지원기관단체가 모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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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자 치 단 체 장 홍 길 동
특정일>어버이날
경로잔치 축사 (어버이날 식사초청행사 때)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이렇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식사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또 많이 와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어버이날 인근의 어르신 여러분들과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특정일>어버이날
경로잔치 축사 (어버이날 식사초청행사 때)
경로잔치 축사 (어버이날 식사초청행사 때)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이렇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식사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또 많이 와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어버이날 인근의 어르신 여러분들과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초청 행사를 하면 어떨까 하니까 참 많은 분들께서 좋은 생각이라고 동조해주시고, 좋은 의견도 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또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큰 동네 잔치로서의 식사 초청 행사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밥 한끼 대접해 드리는 일이 뭐 그리 거창한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늘 저희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짓고, 국을 끓이셨던 어머니 생각을 해보면 말이지요. 아버지는 또 어떻습니까. 자식들을 위해, 늘 바쁘게 사시는 분들 아닙니까. 저희가 어버이날 밥 한끼 대접해드린다 해서 어버이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10분의 일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기쁘고 즐거우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입니다. 준비하면서 내내 행복했고요. 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아,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맛있게 잡수실까. 어디 가서 잘 먹고 왔다고 소문이 날까.- 뭐 그런 생각도 많이 하고...어머니가 입버릇처럼 하시던 -늘 식사 때가 되면 오늘 상위엔 뭘 올려야 하나가 걱정이다-이 말이 마음 깊이 와 닿으면서 이해가 되더군요. 늘 해주는 밥만 먹으면서 크느라고 부모님이 뭘 좋아하시는지는 정작 잘 몰랐던 듯 싶어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만든 음식들이니 부디 맛있게 잡수시고, 오래 건강하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 축사 (평등한 결혼식에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하객 여러분들께서는 신랑 ○○○군과 신부 ○○○군이 동시에 입장하는 것을 보고 좀 이상하다 하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결혼식 주례하시는 분들도 남자 분인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주례를 보나 ...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 축사 (평등한 결혼식에서)
결혼 축사 (평등한 결혼식에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하객 여러분들께서는 신랑 ○○○군과 신부 ○○○군이 동시에 입장하는 것을 보고 좀 이상하다 하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결혼식 주례하시는 분들도 남자 분인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주례를 보나 하실 수도 있겠군요. 요즘에야 이런 평등 결혼식이 많아졌지만 예전엔 그렇지가 않았지요. 예전에 친척 언니의 결혼식에 갔다가, 신랑과 신부가 동시 입장을 하는 걸 보았는데 참 좋더군요. 그때는 제가 어려서, 사촌 언니가 아버지가 안 계시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결혼이 평등 결혼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례도 친척 언니가 정했었던 게 설핏 기억이 나거든요. 그때만 해도 신랑과 신부가 동시 입장한다는 것은 드문 일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더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부 관계는 원래 평등해야 하는 건데, 결혼식 가서 주례사 들어보면 여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내용이 많아요. 시댁 식구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모셔라 부터, 시작해서 아이는 어떻게 키우고 내조는 어떻게 해라라는 식의. 그런데 요즘에는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살기가 어렵게 되었어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들은 요즘 시대에는 보기 드물지요. 시대가 변하다 보니까 이제 주례사 내용도 조금은 달라질 필요가 있지 않나 그렇게들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형식적인 면에서도 예전과는 다른 결혼식들을 많이들 원하는 것 같아요. 국내의 어느 패션 모델 중 한 사람은 나이트 클럽을 통째로 빌려 가지고 거기서 결혼식을 했다고 하더군요. 파티처럼. 결혼은 인륜지 대사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인생의 빅 이벤트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좋은 날이고 기쁜 날이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축하해주는 날이기도 하니까 최대한 즐기려는 마음을 가지고,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인생은 여인숙이라는 말이 있지요. 페르시아의 시인인 잘랄 루딘 루미가 한 말인데, 여인숙에 잠시 묵었다 가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기쁨과 슬픔이 나고 드는 여인숙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시인이 이런 시를 썼어요.
[인생은 여인숙, 날마다 새 손님을 맞는다. 기쁨, 낙심, 무료함. 찰나에 있다가 사라지는 깨달음 들이 예약도 않고 찾아온다. 그들 모두를 환영하고 잘 대접하라. 그들이 비록 네 집을 거칠게 휩쓸어 방안에 아무것도 남겨두지 않는 슬픔의 무리라 해도, 조용히 정중하게, 그들 각자를 손님으로 모셔라. 그가 너를 말끔히 닦아 새 빛을 받아들이게 할 것이다. 어두운 생각, 수치와 악의가 찾아오거든 문간에서 웃으며 맞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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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결혼 축사 (평등한 결혼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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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사람은 함께 한 여인숙에 기거하며 두 사람 모두에게 찾아오는 기쁨과 슬픔, 낙심과 무료함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늘 좋을 수만은 없는 게 우리의 인생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좋을 때보다 안 좋을 때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힘든 것을 참고 이겨낼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의 지혜를 터득한 사람이겠죠. 그런 사람의 영혼에서는 보이지 않는 빛이 나기 마련입니다. 여기 제 앞에 서 있는 이 두 사람도 그러한 인생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는 현명하고 맑은 사람들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당부의 말 대신 축복의 말로 주례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처음 이대로의 모습과 마음으로,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면서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인사말>축하
축사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평소 존경하는 문화시민운동 ○○광역시협의회 회원단체 임원 여러분과 내빈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서도 토론회 기조연설을 위해 시간을 할애 ○○까지 와 주신 월드컵대회조직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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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축사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평소 존경하는 문화시민운동 ○○광역시협의회 회원단체 임원 여러분과 내빈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서도 토론회 기조연설을 위해 시간을 할애 ○○까지 와 주신 월드컵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월초 문화시민운동 ○○광역시협의회가 출범한 후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시민 대 토론회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격려를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제 4년 후 우리 ○○에서는 40억 아시아인의 대축전인 아시안게임과 세계적 스포츠 제전인 월드컵이 열리게 됩니다. 이 두 행사는 새로운 천년을 여는 21세기 문턱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인류의 대제전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훌륭하게 잘 치러 우리 ○○이 가진 문화의 우수성과 도시의 역량을 세계인들에게 아리고 ○○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겨야겠습니다.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행사 진행과 제반 시설을 잘 준비하는 것 못지않게 시민들의 행사 참여와 성원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서울올림픽 때나 ○○ 동아시아경기대회 때 이미 경험한 바 있습니다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선진 시민의식을 갖고 친절과 청결, 질서를 생활화해 나갈 때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시민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 문민협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토론회를 통해 우리 시민들이 해야 할 역할과 과제가 정립되고, 선진시민의식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우리 ○○은 월드컵과 함께 아시안게임을 준비해야 하므로 문화시민운동에 대한 기대가 더욱 더 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늘과 같은 효과적인 행사를 자주 열어 IMF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어 시민들의 마음을 한데 묶고 행정과 지역 사회가 일체가 되는 활기찬 시민운동으로 일구어 내어야겠습니다.
끝으로 오늘의 시민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를 바라면서, 우리 ○○에 항상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는 위원장님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참여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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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축사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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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자 치 단 체 장 홍 길 동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 축사 (스님의 주례사)
먼저 오늘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일가 친척 및 내빈 여러분들께 양가 부모님과 신랑, 신부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 축사 (스님의 주례사)
결혼 축사 (스님의 주례사)
먼저 오늘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일가 친척 및 내빈 여러분들께 양가 부모님과 신랑, 신부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흔히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이 옷깃을 스칠 정도의 인연은 전생에서 500겁의 인연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부부인연은 7000겁입니다. 부모와 자식간 인연은 8000겁인데 화엄경에는 이 1겁의 시간이 4억 3천 2백만 년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생에서 연을 맺고 또 얼굴을 마주 대하는 인연은 전생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그러니 부부로 맺어지는 인연의 깊이는 말해 다 무엇을 하겠습니까. 불가에 사섭법이라는 게 있습니다.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의 네 가지 자세를 말하는 것인데, 이 사섭법을 마음에 새기고 살면 아마 원만한 결혼생활을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러고 저러고 말할 것 없이 사섭법에 나오는 딱 네 가지 자세만 우리 신랑과 신부에게 이야기할까 합니다.
첫째, 보시섭(布施攝) . 인자한 마음으로 무엇이든 조건 없이 베풀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신랑과 신부는 서로 받으려고만 하지말고, 조건 없이 베풀어주는 사랑을 하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보시하는 길입니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도 좋지만 나 자신에게도 좋습니다. 덕을 쌓는 길이 다른 데 있는 게 아닙니다.
둘째, 애어섭 (愛語攝) .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말씨로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면 좋겠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그리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서 살다보면 얼굴을 찡그리게 되는 일들도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자칫 잘못하면 말이 엇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마음에 생채기가 날 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도 멀어지게 됩니다. 사랑의 마음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이 두 사람은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말씨로 힘들 때나 슬플 때나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호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이행섭(利行攝) 상대에게 이익 된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IMF가 터지고 나니까 혼테크 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결혼으로 득 보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득이 된다는 것은 좋은데 서로 득만 보려고 하고 상대에게 득이 되는 사람은 되려고 하질 않으니까 문제가 일어납니다. 서로 이익이 되는 사람들이 되어서 혼자일 때보다 둘인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 동사섭 同事攝 중생과 함께 하여 상대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좋을 때 함께 하는 것은 쉽습니다만, 상대방이 어려울 때 고통 속에 있을 때 곁에 있어주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여기 이 두 사람은 좋을 때보다 어려울 때, 서로의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인연으로 남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의 곁에서 서로 위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고통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 고통을 덜어주는 따뜻한 위안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네 가지 마음의 자세를 잊지 않고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하며 살 수 있다면, 아마 언성을 높여가며 싸울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봅니다. 많은 분들 앞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겠다고 약속한 만큼 앞으로도 오늘 보여주었던 그 환한 미소와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오래도록 함께 하는 인연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주례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