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축사(초청된 지역인사)
존경하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창회원 여러분과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오늘 ○○초등학교 개교 ○○주년을 맞는 뜻 깊은 자리에 불러주시고, 이렇게 축사의 말씀을 올릴...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축사(초청된 지역인사)
개교기념축사(초청된 지역인사)
존경하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창회원 여러분과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초등학교 개교 ○○주년을 맞는 뜻 깊은 자리에 불러주시고, 이렇게 축사의 말씀을 올릴 수 있는 영광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년 전 개교한 이래, ○○초등학교는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습니다. ○○년의 세월 속에는 진달래꽃 향긋한 따뜻한 봄날과 같은 시절만 있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거센 폭풍 몰아치는 험난한 세월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아름답기도 하고 험난하기도 한 세월을 지나 오늘과 같은 영광스러운 날을 맞은 것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 샘플정보
글자수 : 840 byte
제 목 : 개교기념축사(초청된 지역인사)
해당 인사말의 전체 문단은 프리미엄회원이 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유료회원은 최대 3문단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버튼을 클릭해보세요!)
○○초등학교를 졸업하신 자랑스러운 동창회원 여러분! 오늘도 ○○초등학교의 인재양성에 힘쓰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 여러분과 재학생 여러분! ○○년의 역사 동안, ○○초등학교가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지켜오며 배출한 인재들은 정/관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에 대거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숭고한 정신의 발로이며 발자취입니다. 오늘 ○○초등학교의 개교기념일을 계기로 지난 ○○년의 세월을 돌아보는 데만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새 시대를 내다보며 준비하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끝으로, ○○초등학교의 개교 ○○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초등학교의 앞날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축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축사(대학총장이 학생들에게)
오늘은 우리 ○○대학교가 개교한 지 ○○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민주화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교육이라는 백년대계를 위해 모인 7만2천 설립 동지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출범한 우리 ○○대학교는 민주국가 수립에...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축사(대학총장이 학생들에게)
개교기념축사(대학총장이 학생들에게)
오늘은 우리 ○○대학교가 개교한 지 ○○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민주화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교육이라는 백년대계를 위해 모인 7만2천 설립 동지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출범한 우리 ○○대학교는 민주국가 수립에 기여할 지역 사회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년의 역사 속에서 지역의 최고명문사학으로 성장한 우리 ○○대학교는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여 국가와 지역사회의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13개 단과대학과 5개 대학원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2만2천명 학생이 학문탐구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 샘플정보
글자수 : 866 byte
제 목 : 개교기념축사(대학총장이 학생들에게)
해당 인사말의 전체 문단은 프리미엄회원이 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유료회원은 최대 3문단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버튼을 클릭해보세요!)
사랑하는 재학생 여러분! 우리 대학교는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하여 지방대학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지역거점대학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는 한편, 지역혁신을 실현하는 상징으로 자리잡고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학교의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아직 결실을 맺지 않아 학생 여러분의 피부에 닿는 성과는 없습니다만, 학생여러분은 우리 학교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학업에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 대학교를 거쳐 사회 각계각층에서 학교를 빛내고 계시는 동문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에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대학교의 개교기념식에 어려운 걸음 하시어 축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 축사(고등학교 개교기념식에서 지역인사)
오늘 유서 깊은 ○○고등학교가 개교 ○○주년을 맞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불러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 무한...
교육행사>학교행사
개교기념 축사(고등학교 개교기념식에서 지역인사)
개교기념 축사(고등학교 개교기념식에서 지역인사)
오늘 유서 깊은 ○○고등학교가 개교 ○○주년을 맞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불러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19△△년 교육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이곳 ▲▲산자락에 ○○고등학교가 문을 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력 있는 인재를 육성해 온 지 어느덧 ○○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년 전에 개교한 이래 ○○고등학교는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가르침과 학교발전을 위한 숭고한 노력으로 오늘의 발전된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이제 우리 지역과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고등학교가 배출한 인재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샘플정보
글자수 : 821 byte
제 목 : 개교기념 축사(고등학교 개교기념식에서 지역인사)
해당 인사말의 전체 문단은 프리미엄회원이 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유료회원은 최대 3문단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버튼을 클릭해보세요!)
○○고등학교가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기까지 애쓰신 역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오늘날 학교의 발전과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계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끝으로, 자랑스러운 ○○고등학교의 학생여러분께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인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본받아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으로 성숙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명실상부한 ○○인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우리 사회에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등학교가 개교 ○○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드리며, ○○고등학교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축사(주례사,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며 살아가라는 내용)
먼저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 자리에 선 두 사람을 축복해주기 위해 귀한 발걸음 하여주신 내빈 여러분들께 신랑과 신부를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축사(주례사,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며 살아가라는 내용)
결혼축사(주례사,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며 살아가라는 내용)
먼저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 자리에 선 두 사람을 축복해주기 위해 귀한 발걸음 하여주신 내빈 여러분들께 신랑과 신부를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가 흔히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고 말하는데, 그런 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기 전에 유독 많이 싸우고 또 불안해하고, 그러다 헤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봅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때는 그 당시에는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불안해지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미 선택한 일에 대해 미리부터 걱정하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신랑과 신부는 많은 하객 여러분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 박수는 이제 부부가 되기로 한 두 사람을 축복하는 박수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잘 살라는 의미가 담긴 격려의 박수이기도 합니다.
※ 샘플정보
글자수 : 2360 byte
제 목 : 결혼축사(주례사,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며 살아가라는 내용)
해당 인사말의 전체 문단은 프리미엄회원이 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유료회원은 최대 3문단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버튼을 클릭해보세요!)
스스로 걸어와서 서로의 곁에 선 신랑과 신부에게 저는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자주 대화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서양 명언 중에 결혼에 관한 말 중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결혼이란 남녀간의 관계를 말함인데, 독립성은 평등해야 하고, 의존성은 상호적이고 의무는 상호적이어야 한다. 한쪽이 어느 한쪽에게 너무 의지하려 들면 다른 한쪽은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결혼은 무거운 책임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무거운 책임을 혼자 지라고 하면 못합니다. 힘들어서도 그렇고, 이걸 왜 내가 혼자 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불만이 쌓이지요. 불만이 계속 쌓이면 결국 화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 화가 정말 불길과 같아서 나중엔 걷잡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혼은 선택입니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선택이지요. 이 선택에 대해 후회하기 싫다면, 또 행복하게 끝까지 잘해나가고 싶다면 부부간에 자주 대화하고, 서로의 마음을 잘 살피고 헤아려 배려해주는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슬픔도, 기쁨도 함께 하는 것이 부부라는 말이 이래서 있는 것입니다.
몸은 따로 떨어져 있어도 이미 두 사람은 하나입니다.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합쳐져 오늘 이렇게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항상 하나의 마음으로 하나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둘째,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세요. 서로 많이 다르지만, 그 다름에 이끌리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면 그 다름 때문에 충돌하게 될 때도 더러 있을 것입니다. 그때, 내가 왜 이런 사람과 결혼했나 하지말고 그 다름을 매력으로 보던 시절도 있었음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셋째, 변화하는 걸 당연시하길 바랍니다. 결혼하고 나서 사람이 변했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기실 사람이 변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을 보는 내 눈이 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변하니까 괜히 미워 보이는 거지, 그 사람이 미운 행동을 해서 미워 보이는 게 아닙니다. 마음이 변한 자신을 탓해야지, 상대방 탓을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진실로 변했다 치면, 그 변하게 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원인을 내가 제공했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남의 결점을 들추어내기 전에 나 자신부터 돌아보려 한다면 한번 화낼 것도 두 번 생각하니까 화도 덜 내게 됩니다.
또 변하는 걸 당연시하길 바랍니다. 결혼해서 몇 년간 살았는데도 연애 할 땐 안 그랬는데 왜 그러느냐 따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한결같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고, 사람이란 변화하는 게 맞습니다. 살아 있으니까, 자꾸 변하고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인간의 생리입니다. 단지 좋은 쪽으로 변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인데, 갈수록 좋아지면 다행이겠지만 행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거에 그렇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한번에 너무 크게 변하는 경우는 없으니까, 그 변화하는 것에 맞춰서 나 자신을 변화시키면 살기가 훨씬 더 수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생각하고 고민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인생에서 어떤 한 부분이 된다는 게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의 인생에서 내가 있었던 시간보다 없었던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내가 그 사람에 대해 모르는 부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 모르는 부분에 대해 더 잘 알려고 하는 것이 결혼입니다. 서로 더 많이 알려고 하고 알아주려 노력하다보면 그게 바로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됩니다. 여기 있는 두 사람도 그런 생활을 오래 지속해서 먼 훗날 눈빛만 봐도 통하는 행복한 부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주례사를 마치겠습니다.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축사(주례사, 대학은사가 제자에게)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하객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 두 사람 역시, 행복해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을 것입니다.
결혼식>주례사/축사
결혼축사(주례사, 대학은사가 제자에게)
결혼축사(주례사, 대학은사가 제자에게)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하객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 두 사람 역시, 행복해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을 것입니다.
신랑과 신부는 잠시 양손을 펴보시길 바랍니다. 왼쪽에는 불행이 오른쪽에는 행복이 놓여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양손에 행복과 불행을 함께 쥐고 살아갑니다. 살면서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는 왼손에 놓여 있는 불행만 보고 오른손에 쥐여져 있는 행복은 보지를 못합니다. 또 행복할 때는 왼손에 쥐여져 있는 불행을 못 봅니다. 마냥 행복하고 마냥 불행하기만 한 인생이란 어디에도 없습니다. 날씨가 흐렸다가 개었다가 무지개도 떴다가 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 역시 그러합니다. 흐릴 때는 오른 손에 쥐여져 있는 행복을 생각하고 맑을 때는 왼손에 쥐여져 있는 불행을 생각하면서 눈앞의 행복에 쉽게 자만하지 않고, 눈앞의 불행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그런 두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 샘플정보
글자수 : 1684 byte
제 목 : 결혼축사(주례사, 대학은사가 제자에게)
해당 인사말의 전체 문단은 프리미엄회원이 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유료회원은 최대 3문단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버튼을 클릭해보세요!)
지하철 신문 자주 보십니까? 얼마 전에 만화에서 본 내용인데, 그 내용이 심히 인상적이라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두 사람에게 들려주고자 합니다.
남자는 작가입니다. 그런데 운전을 못합니다. 비가 오고 폭풍우가 치는데, 여자를 깨웁니다. 담배 사오라고. 나 담배 없으면 일 못하는 거 모르느냐며 닦달하는데 여자가 가겠습니까? 당신이 가서 사오던지, 담배를 끊던지, 운전을 배우라고 하는데 남자가 쓸쓸히 뒤돌아 서서 우산을 집어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깜깜한 밤에 동네 슈퍼도 문을 닫았고, 폭풍우 치는 밤에 남자는 편의점까지 걸어가면서 왠지 모르게 힘이 빠집니다. 세상에 나 혼자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여자가 차를 타고 따라와서 말합니다.
"미안해. 당신 운전 안 배워도 돼. 담배도 끊지 말고, 사러가지도 마. 내가 있잖아. 내가"
부부란 그런 것이 아닐는지요? 서로 등 돌리고 싶어져도 차마 등 돌리지 못하고. 그저 쓸쓸히 뒤돌아 나가던 뒷모습이 눈에 밟혀 아른거리는. 그런 연민. 그런 사랑을 죽을 때까지 상대방에 대해 갖고 가는 것.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면서 상처를 덮어주면서 폭풍우 치는 밤에나, 맑은 날에나 함께 가자고 손 내미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사랑은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내가 선택한 것들에 대해 끝까지 내가 책임을 진다는 것. 그게 바로 사랑입니다. 여기 있는 두 사람 역시, 서로를 끝까지 책임지겠노라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은 상대방에게 한 약속이고 이 자리에 있는 많은 분들을 증인으로 한 약속이기도 하지만, 여러분 자신과 한 약속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오늘의 이 마음을 잊지 말고, 오늘의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며 사는 두 사람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제 두 사람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며 가족이 되는 법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아이를 낳으면 생명의 소중함 역시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입니다. 서로를 서로의 스승으로 생각하며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산다면 백년회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별탈 없이 잘 사는 것 역시 효도입니다.
인사말 카테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