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칼로 가슴 한 구석을 도려내는 것이 이보다 더 아플까? 언제나처럼 넌 이렇게 내 안에 있는데, 더 이상 널 만질 수도 너의 향기를 맡을 수도 없다니 말이야.
만약 이것이 신의 뜻이라면 난 신을 증오할지도 몰라. 어떤 괴이한 인연이 우리 사이에 끼어든 것일까? 아, 정말 가혹한 인연이다. 왜 신은 우릴 그냥 놔두지 않았을까?
난 또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지. 너 없는 슬프고 외로운 나날들을. 곁에 있어도 그립다는 어느 시인의 말이 생각나. 정말 그래. 모든 것들이,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벌써부터 그립기 시작해.
나, 어쩌면 좋으니? 보고싶다, ○○야. 널 보내줘야 한다는 걸 잘 알지만, 내 심장이 널 놔주질 않는구나. 그러나 억지로라도 널 놔줘야겠지? 그래야 하겠지?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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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28 byte
제 목 : 이별편지 (망자가 된 연인에게 보내는 이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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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From ○○
인사말>사랑/이별
이별편지 (오래된 연인에게 이별을 고함)
To ○○
인사말>사랑/이별
이별편지 (오래된 연인에게 이별을 고함)
이별편지 (오래된 연인에게 이별을 고함)
To ○○
○○씨, 빙빙 둘러서 말하지 않을게. 나 ○달 전에 선봤어. 사람이 참 무난해 보이더라. 외모도 그 정도면 어디 같이 다니기에 창피하지 않을 것 같고, 성격도 모나지 않고, 직장도 튼튼하고, 집안도 제법 괜찮고, 공부도 할 만큼 했고 말이야. 나, ○○씨 모르게 ○달 동안 그 사람이랑 데이트를 했었어. 물론 지금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고. 그동안 나 이상하지 않았어? ○○씨가 눈치챘으리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말할게. 나 이제 더는 ○○씨 못 기다려. ○○년 동안 기다렸으면 정말 많이 기다려 준 것 아니야? 학교 졸업하는 것, 군대 갔다오는 것, 다 기다려 줬잖아. ○○씨가 ○○ 회사에 들어갔을 때 난 정말 기뻤어. 이제 곧 결혼을 하겠구나라고 생각했었지. 그러나 취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표를 쓰고 나오더라. 수능시험을 다시 봐서 한의대에 가겠다고 하면서 말이야.
○○씨, 내 생각 한 번이라도 해 본적 있어? ○○씨는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야. 그리고 이 세상에서 ○○씨가 사랑하는 사람은 ○○씨 자신 뿐이야. 아니야? ○○씨를 사랑했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아. 그러나 ○○씨에게 쏟은 내 마음을 생각하니, 지난날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
○○씨, ○○씨는 내 편지에도 별로 놀라지 않을 것 같아. 그래, 지금 하고 있는 공부 잘하고,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랄게. 그럼 잘 지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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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17 byte
제 목 : 이별편지 (오래된 연인에게 이별을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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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From ○○
인사말>사랑/이별
이별편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편지)
○○에게
인사말>사랑/이별
이별편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편지)
이별편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편지)
○○에게
오빠,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렇게 편지를 쓴다. 이것은 아마도 내가 오빠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가 되겠지... 이런 말을 편지로 전하는 것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도저히 오빠 얼굴을 보면서 말할 수 없을 것 같아 편지를 쓴다.
오빠,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나 오빠 만나는 거 너무 힘들어. 지금까지 오빠 만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고, 많이 웃을 수 있었어. 그런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날 줄 몰랐는데... 오빠와 내가 가야할 길이 서로 너무 많이 다른 것 같아서 내가 오빠를 먼저 놓아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 오빠, 행복하게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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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별편지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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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가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 할 때)
TO. ○○○에게.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 할 때)
연애편지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 할 때)
TO. ○○○에게.
세상에는 많은 고정관념이 있어. 식사는 하루에 꼭 세 번을 해야하고, 그 시간도 정해져 있는 것처럼 말이야. 프로포즈도 그런 것 같아. 남자가 먼저 해야 하는 게 좋은 거라는, 그런 거.
나도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널 본 그 순간, 그건 고정관념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
내가 왜 이런 말하는지.....알겠니? 누군가 그러더라.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손해라고. 그래서 어떻게 할까, 정말 고민 많이 했어. 마음을 숨기고 네 옆에 남아 있을까, 어쩔까,
근데 너를 친구로만 대할 수가 없을 것 같아. 내 감정을 숨길 수 없을 만큼 너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져 버렸거든. 그래서 속앓이만 하다 사랑을 놓쳐버리는 바보가 되지 않을래.
넌....어떠니? 내 마음 받아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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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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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월 ○○일
○○가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여자가 대학 동기에게 고백)
To. ○○에게
인사말>사랑/이별
연애편지 (여자가 대학 동기에게 고백)
연애편지 (여자가 대학 동기에게 고백)
To. ○○에게
○○야. 그 동안 잘 지냈지? 학교 다닐 때도 편지 한 통 보내지 않던 내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서 놀랐겠구나. 찬바람이 어느덧 따스함을 가득 안은 3월의 이른 봄. 널 처음 만났을 때도 이른 봄이었는데...그 때가 생각난다.
○○야, 사실 나 오늘 너에게 말할 게 있어서 이렇게 펜을 들었어. 학교 때는 네가 늘 내 옆에 있어서 네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몰랐는데... 졸업하고 나니까 너에 대한 내 마음을 알 것 같아. 네가 없으니까 늘 허전하고, 그립고, 가끔은 너무 그리워서 마음도 아프다. 사람 마음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말이 맞나봐. 너한테 말 안하려고 했는데...너에게 숨긴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닌 것 같아서 어렵사리 말을 꺼낸다.
나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너와 함께하고 싶어. 내가 힘들면 기댈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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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애편지 (여자가 대학 동기에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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